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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 일본 건강식품 시장 호조…녹차·단백질·콜라겐 등 선호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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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에 청장년층 피트니스·미용 관심…8600억 엔 규모 1.9% 성장
유산균 12% 신장 2600억 엔…기능성 표기 제품도
온라인 판매 증가…새로운 유형의 품목 수요 잠재력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비율이 높은 일본은 지난해 인구의 28.4%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건강한 수명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은 뜨거우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각종 건강식품 섭취에 대한 필요성도 크게 느끼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기존 중년층의 안티에이징과 생활습관병 예방 및 청장년층의 피트니스 열풍과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어우러져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장기적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국민들은 녹즙과 단백질, 콜라겐 등을 선호하고 있으며 유산균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녹즙과 단백질, 콜라겐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각종 유산균 제품 출시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일본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건강식품들.(사진=각 사)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녹즙과 단백질, 콜라겐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각종 유산균 제품 출시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일본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건강식품들.(사진=각 사)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2018년 출하액 기준 8614억3000만 엔 규모를 기록해 전년대비 1.9% 성장했다. 또 고령사회에 대한 대책으로 필수 영양소 섭취가 강조되면서 건강식품이나 보조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최근엔 TV 광고나 온라인 광고 확대로 남성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생활습관병 예방이나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높은 중년층뿐 만 아니라 몸 가꾸기 열풍 등 미용 목적을 위해 건강식품을 찾고 있는 청장년층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2018년에는 방일 외국인의 수요가 시장 성장에 기여한 측면도 있다. 해당 수요에 힘입어 2023년까지 시장 규모는 8980억 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재별 시장 규모(2018년 기준)를 살펴보면, 온라인 판매 수요가 높은 아오지루(녹즙)가 726억 엔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643억 엔 규모를 기록한 단백질이 뒤를 이었으며 콜라겐은 504억7000만 엔 규모로 3위를 차지했다.

또 2016년부터 2018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소재는 유산균이다. 유산균은 261억 엔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12%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프로틴(5.2%), 콜라겐, 간장수해물간장엑기스(7%), 이쵸우바(은행잎, 3.8%), 에코자임Q10(93억5000만엔) 등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판매 경로를 살펴보면, 온라인 판매는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드럭스토어나 약국을 통한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운동 붐이 일어나면서 피트니스센터나 건강 교실 등에서도 유통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주: 제조사 출하금액 기준 2020년 이후는 예측치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주: 제조사 출하금액 기준 2020년 이후는 예측치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단백질 ‘폭발적인 인기’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단백질’이다. 몸 키우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으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단백질 섭취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단백질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식사 외용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지난해엔 프로틴 드링크가 크게 히트를 쳤다. 또 유아용 프로틴과 미용 프로틴, 스포츠용 프로틴, 식사대용인 영양바, 서플리먼트 등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대거 선보였다.

2018년 단백질 시장 규모는 643억 엔으로 전년대비 5.2% 성장했다.

◇유산균 ‘면역력 강화로 다시 붐’

유산균이 장내환경을 개선시켜 미용과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2018년 유산균 건강식품 시장은 전년대비 12% 성장한 261억 엔을 기록했다. 건강식품을 포함한 전체 유산균 식품 시장은 8000억 엔 규모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요구르트가 62.7%, 유산균 음료가 26.8%, 건강식품이 4.3%, 식품이 1.9%를 점하고 있다. 최근 유산균 음료에서도 기능성 표기 승인을 받은 제품이 늘어나고 있어 꾸준한 확대가 예상된다.

◇콜라겐 ‘미용에 대한 꾸준한 관심’

2017년 방송을 통해 콜라겐이 소개된 이후 2018년까지 콜라겐 파우더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 파생 수요는 잦아든 상황이나 인터넷 판매의 확대, 피부 관리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관심 확대에 힘입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판매 경로는 온라인 판매 44%, 약국 18%, 양판점 16%, 방문판매 7%, 편의점 2%, 온라인 기업용 도매 1%, 기타 12%로 나타났다.

한편, 오사카무역관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그동안 일본 시장에 소개되지 않았던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무역관이 접촉한 현지 바이어도 기존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진출기업들은 새로운 아이템으로 시장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유산균 시장의 경우, 10년 전부터 경쟁사가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에 신규 진입 시에는 효능에 대한 증거를 철저하게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할랄 대응 유산균 같이 기존에 다뤄지지 않은 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니즈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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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20 at 11:4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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